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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형사 ‘성희롱 피해’ 여성 상관 상대로 소송

LA경찰국(LAPD) 베테랑 여성 형사가 자신의 여성 상관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지만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했으며 승진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지난 12일 제기했다.   LAPD 미션 경찰서에서 형사로 근무하고 있는 아니타 스티글리치는 소장에서 자신의 여성 수퍼바이저인 루즈 몬테로가 자신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져 관계 부처에 신고했지만 제대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자신은 보복성으로 다른 부서로 전출됐으며 승진도 누락되는 등 보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스티글리치는 한 예로 2022년 8월 두 명의 여고생이 한 남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상관이던 몬테로에 보고하자, 몬테로가 손으로 같은 부위의 자신의 신체를 두 번이나 만졌다고 밝혔다.   스티글리치는 “LAPD는 여성 경관이 다른 여성 경관을 상대로 제기한 성희롱 신고는 남성 경찰관에 대한 신고와 달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차별을 주장했다. 1996년부터 LAPD에서 근무해온 스티글리치는 2017년 형사로 승진했으며, 2019년부터 미션경찰서에서 동성 범죄 사건을 담당했다. 소장에 따르면 스티글리치의 당시 수퍼바이저는 몬테로였다.     스티글리치는 상사 몬테로에게 첫 성희롱을 당한 후 다른 상사에게 불만을 제기했으나 아무런 조치도 없었으며, 오히려 몬테로로부터 무시와 괴롭힘을 당하며 적대적 근무 환경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정윤재 기자성희롱 형사 성희롱 혐의 여성 상사 소송 제기la경찰국

2024-07-14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15일 올해 마지막 오후7시 이후 일몰 외

#. 시카고, 15일 올해 마지막 오후7시 이후 일몰    시카고의 하루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    가을의 첫날이면서 추분(Autumnal Equinox)인 오는 23일을 앞두고, 시카고는 15일 2023년 마지막으로 오후 7시 이후 일몰이 이뤄진다.     또 오는 26일엔 올 들어 처음 하루 중 해가 떠 있는 시간이 12시간 이하로 줄고 할로윈(Halloween)인 10월 말에는 오후 5시45분께 해가 져 해가 떠 있는 시간은 10시간 30분에 불과하게 된다.     올해 가장 빠른 일몰은 오는 12월 3일부터 14일 사이로 오후 4시19분경 발생한다. 가장 적은 일광 시간은 12월 21일로 9시간 8분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시카고가 15일 이후 다시 오후 7시 이후의 일몰을 보게 되는 것은 내년 3월 17일은 되어야 한다.     한편 서머타임(Daylight saving)은 오는 11월 5일 해제된다. @KR   #. 미시간 스테이트대 풋볼 감독, 성희롱 혐의로 정직   미시간 스테이트 대학(MSU) 풋볼 멜 터커(51) 감독이 성폭력 피해자를 성희롱한 혐의로 정직 처분을 받았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터커는 성폭력 피해자인 브렌다 트레이시를 작년 전화통화 도중 성희롱 했고, MSU는 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지난 7월부터 조사에 착수했다.     MSU는 지난 10일 터커에게 조사가 끝날 때까지 무급 휴직을 처분했다.     지난 2020년 MSU 풋볼팀 감독으로 10년 9500만 달러에 계약한 터커가 이번 사건으로 해고되면 학교는 잔여 연봉 등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진다.     대학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성폭력 반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트레이시는 미시간 스테이트 대학에서 여러차례 이를 진행하면서 터커와 친분을 쌓았는데 작년 4월 전화통화 도중 그로부터 부적절한 성행위 관련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트레이시는 "내가 갖고 있는 아픔을 알면서도 또 한번 그런 말을 하는 행위는 엄청난 배신으로 느껴졌다. 그는 내게 또 다른 아픔과 트라우마를 안겼다"고 말했다.     터커는 자신이 그 같은 말을 한 것은 인정했지만 친구 이상으로 가까웠던 둘이 합의를 통해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터커는 "둘만의 친밀하고 가까웠던 관계를 성희롱 혐의로 왜곡해 사용한 사실이 굉장히 마음 아프다"며 "내 판단이 자랑스럽지 않고, 스스로 용서하기 어렵지만 그 어떤 위법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터커는 내달 5일과 6일 MSU의 자체 성희롱 및 괴롭힘 정책 위반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KR       #. 오헤어 공항 근처서 폭발 장치 발견 폭파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인근 산업 지구에서 발견된 폭발 장치가 경찰에 의해 처리됐다.     경찰은 지난 13일 오전 9시경 엘크 그로브 빌리지의 1700 사우스 엠허스트 로드에 위치한 '그룻 인더스트리'(Groot Industries)에서 폭발 장치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안전하게 이를 폭파시켰다. 당시 오헤어 공항 북서부 인근에서는 검은 연기가 목격되기도 했다.     이날 사건으로 인한 오헤어 공항 항공기 운항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었으며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폭발 장치 발견 경위 조사와 함께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KR       #. 식품 지원 센터 커먼 팬트리, 북부 지역에 새로 오픈    시카고서 56년동안 지역 빈곤층에게 음식을 제공해온 식품 지원 센터인 커먼 팬트리가 시카고 북부 노스 센터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커먼 팬트리는 일리노이 주 정부 등의 도움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교회 지하 공간을 벗어나 3908 노스 링컨 애비뉴에 독립적인 시설을 갖게 됐다.     새 시설은 더 많은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주방과 식료품 쇼핑 구역, 공용 식사 공간 등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 빈곤층이 증가하면서 지난 달 기록적인 가구를 지원했다고 밝힌 커먼 팬트리측은 더 많은 지원을 위한 큰 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메그랫 오코너 커먼 팬트리 사무국장은 “새 시설은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커뮤니티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일몰 미시간 스테이트대 정직 미시간 성희롱 혐의

2023-09-14

쿠오모 성희롱 증거 충분했다

 뉴욕주하원이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의 성희롱 혐의를 포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 탄핵의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22일 뉴욕주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해 8개월간 수행된 총 63페이지 분량의 탄핵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성희롱 혐의에 대해 압도적인 증거를 발견했다”면서, 전 주지사가 적대적인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여러차례 성희롱을 저질렀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성희롱 외에도 주지사로서의 직업 윤리 위반과 요양원 사망자수 조작 등 그간 의심됐던 혐의에 대해서 상당수가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성희롱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들의 증언과 함께 이메일·문자메시지·사진·비디오 등 무려 60만 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쿠오모 전 주지사가 성희롱을 저질렀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8월 발표돼 쿠오모 전 주지사의 사임을 촉발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의 발표와 거의 비슷한 결론이다.     보고서에는 주검찰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12번째 피해자의 피해 증언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요양원 사망자 수 조작 의심에 대해서 보고서는 “요양원 사망자 수에 대해서 완전히 투명하지 않았다”고 사실상 혐의를 인정했다.       이와 함께 쿠오모 전 주지사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회고록을 작성해 출판·홍보하는 과정에서 주정부 공무원과 기타 공공자원을 부당하게 활용한 사실도 인정됐다.     서적 발간에 대해서 전 주지사 측은 모든 작업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직원들은 정규 업무 시간에 업무의 일환으로 이 일을 수행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보고서는 밝혔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주정부 공무원들을 활용해 개인적인 이익을 도모했다”고 결론지었다.       이 보고서에 대해서 전 주지사 측은 “정치적으로 편향된 주검찰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일방적인 내용”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하지만 주하원 측은 전 주지사 측이 제출한 문서 어떤 것도 이같은 결론을 뒤집을 만하지 않았다면서, 탄핵조사를 수행한 로펌의 조사 요청에 응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햇다. 장은주 기자쿠오모 성희롱 쿠오모 성희롱 성희롱 혐의 여러차례 성희롱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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